[e여행지 어때?] 도심 속 休…청계천의 여름
[e여행지 어때?] 도심 속 休…청계천의 여름
  • 김미수 기자
  • 승인 2019.07.0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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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 부터 신답철교 사이 청계천 길
도심 통과 길 따라 국내외 방문객 줄지어
ⓒ 이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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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미수 기자]

서울의 오늘 날씨 30도. 바람이 불어 평소 대비 시원함을 선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다. 올해도 어김없이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때다.

벌써부터 여름휴가를 떠난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회사업무에 한창인 경우가 많다. 점심 시간이 되자 직장인들이 점심식사와 더불어 잠깐의 산책을 위해 청계천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세종로에 조성된 청계광장. 현재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시원함을 선사하는 작은 폭포도 시선을 끈다. 도심 속 흐르는 천인데다 잘 정돈된 길을 따라 걷는 잠깐의 산책, 그리고 무엇보다 광화문, 종로, 을지로, 시청, 서울역, 서대문, 경복궁 등과 인접해 있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방문도 잦다. 곳곳의 그늘에 자리잡은 외국인들은 시원한 천에 발을 담그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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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청계천은 복원 시작지점인 동아일보사 앞에서부터 신답철교 사이로 연장160m, 폭50m, 총 면적 2천 106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분수와 폭포, 청계천 미니어처, 산책로와 탐방로 등으로 꾸며져있고, 청계천 복원의 의미와 함께 만남과 화합,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장소로 만들어져 있다.

이 중 광장은 청계천 복원 시작지점중심에 741평 규모로 조성됐고, 우리나라 전통적보자기형태의 디자인을 가져와 다양한 색상의 석재포장으로 우아한 전통미를 살린다.이 곳에는 청계천 축소모형인 청계 미니어처가 설치되어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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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가로지르는 22개 다리에 대한 해설판도 설치돼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형상의 분수가 만들어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한편, 광장에서 청계천으로 진입하기 위한 시설로는 왼편에 계단형 진입로, 오른편에 청계탐방로가 들어 서 있다. 청계 탐방로 중 18m 구간에는 터널이 설치돼 광장에서 청계천으로 들어 오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청계천광장 조성 후 공휴일에는 이 곳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광장, 수변공간, 도로가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이용되도록 마련해 놓았다. 삼색 조명이 어우러진 캔들 분수와 4m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가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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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양 옆에는 전국에서 돌을 가져온 8도석으로 제작된 '팔석담'을 깔았다. 밤이면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또, 청계천 전구간을 1/100로 축소한 미니어쳐 역시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심 속 또 다른 휴식공간이자, 포토그래퍼들이 여전히 찾는 그곳. 사계절의 색깔이 각각 다른 청계천 길 따라 걷기. 서울여행에서 한 번 쯤 시도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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