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tor] 임준혁·신주협·신재범·최서연·이지수…'스위니토드' 주목할만한 신예 5人
[e-Actor] 임준혁·신주협·신재범·최서연·이지수…'스위니토드' 주목할만한 신예 5人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08.1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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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캐스팅의 화제작, 뮤지컬 '스위니토드'
눈길을 끄는 신예 배우 5명,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다섯 배우가 밝힌 포부와 소감
ⓒ 오디컴퍼니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스위니토드'에 눈길을 사로잡는 신인 배우 5명이 있다.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주인공들이다.

오는 10월 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는 19세기 영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올해로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이한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 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수준 높은 음악이 돋보이는 극이다.

지난 8월 6일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7일 일반예매까지 이틀에 걸쳐 1차 티켓오픈을 마친 '스위니토드'는 2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캐스트에 이름을 올린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는 최근 뮤지컬계에서 주목받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예 배우들이다. 이들은 스위니토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와 러빗 부인 역의 옥주현, 김지현, 린아, 그리고 터핀 판사 역의 김도형, 서영주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얽히고설킨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다섯 명의 신인 배우는 멋진 선배와 함께 무대에 서는 소감 및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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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의 임준혁은 "안소니는 조안나를 향한 사랑만을 표현하는 순수한 청년이다. 내 안의 모든 순수함과 열정을 끌어내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고, 그 여자를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안소니를 표현하고 싶다"면서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 캐스트라 책임감이 막중하다. 공연 기간이 길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한 회, 한 회 정말 소중하게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준혁은 훈훈한 외모로 ‘신흥 만찢남’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뮤지컬 '니진스키', '록키호러쇼', '풍월주', '베어 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임준혁은 데뷔 당시부터 연기력과 가창력을 갖춘 '준비된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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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협과 신재범은 ‘러빗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 역을 맡아 처음으로 대극장 무대에 선다.

신주협은 "3년 전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보고 잔혹함이 주는 매력을 느꼈다. 음악이 굉장히 그로테스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괴함이 아름답게 묘사되는 부분도 있다. 토비아스의 넘버인 ‘Not While I’m Around’는 그동안 학대를 받으며 자라왔던 소년이 러빗 부인을 만나 그녀를 통해서 인간성을 되찾은 ‘토비아스’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에게 토비아스의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 넘버를 잘 표현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서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난쟁이들' 등을 포함해 연극, 드라마, 광고 등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슈퍼 루키’ 신주협은   최근 폐막한 뮤지컬 '시데레우스'에서 케플러 역을 맡아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 자신만의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마다 심도 있는 분석과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그가 '스위니토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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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범은 “이렇게 피를 칠하고 무대에 선 것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흔히 볼 수 없는 장르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음악의 힘과 보편적이지 않은 서사가 재미를 준다"면서 작품의 매력에 빠진 모습이었다. 자신이 맡은 토비아스라는 캐릭터에 사랑을 주고 싶었다는 그는 "그는 "정말 신기하다. 제가 언제쯤 선배들과 같이 공연을 하고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이런 기회가 찾아와 정말 기쁘다. 각오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 위에서는 최대한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한국어 버전 OST의 ‘One Jump Ahead’와 ‘A Whole New World’를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한 신재범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 가고 있다. 뮤지컬 '니진스키', '무한동력',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나쁜 자석' 등에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온 그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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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 역을 맡아 ‘스위니토드‘, ‘안소니’, ‘터핀 판사’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배우는 최서연과 이지수다.

최서연은 “처음에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봤을 때 기괴한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세상의 부조리함과 기득권층을 풍자적이고 위트 있게 해석하고 있다. 처음에 '들어는 봤나 스위니토드~'라는 웅장한 넘버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성악 발성으로 불러야 하는 넘버들이 큰 도전이다. 칼을 갈고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터핀 판사에게 갇혀서 사는 ‘조안나’의 감정적인 고뇌를 심도 있게 표현해보고 싶다”면서 "멋진 선배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그날들', '햄릿',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한 최서연은 청순한 외모, 안정된 노래와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배우다. 특히,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궁금해진다. 

ⓒ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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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 다시 한번 '스위니토드'에 합류한 이지수는 “다시 이 작품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천재적인 손드하임의 음악이 엉뚱하고 긴박한 상황마다 적재적소에 맞물려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지난 시즌 공연을 해보니까 조안나의 넘버가 단순히 고음이 올라간다고 해서 소화할 수 있는 곡이 아니었다. 고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교를 표현해야 하는 넘버다. 이번 시즌 음악적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그는 "조안나는 새장 속에 갇힌 새 같은 모습도 있겠지만, 안소니를 만난 이후 변화되어 바깥 세상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더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면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한 흔적을 내비쳤다.

이지수는 뮤지컬 '킹아더'의 ‘귀네비어’,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플뢰르 드 리스’,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등으로 다양한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초부터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이지수는 대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가득채운 캐릭터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 높이고 있다. 

기성 배우부터 신예까지 모든 캐스트가 화제되고 시선을 모으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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