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 e발길이 닿다]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양평으로
[혼행, e발길이 닿다]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양평으로
  • 황미례 기자
  • 승인 2019.07.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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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뉴스데일리 황미례 기자] 바쁜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떠나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곳, 양평이다.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맛집이 즐비해 있어 오감을 만족시킬 여행이 될 수 있다.

물안개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는 두물머리

 

양평에 도착하자 마자 간 곳은 두물머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민현이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건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 사계절 내내 한곳에 올곧게 서있는 느티나무는 어느 계절이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옛날에는 이 나무가 배를 타고 한양으로 가는 이들에게 표지판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물길의 정착이라고 불리던 두물머리. 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강물 위에 떠있는 물안개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액자 포토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인데, 자연을 액자 안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으로 남기면 일명 '인생샷'을 단번에 건질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만나는 세미원

두물머리와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세미원이 제격이다.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의 정원이다. 이곳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로 등록 지정'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다. 세미원은 탄생 비화도 있는데, 15년 전인 2004년 쓰레기 더미로 방치되던 하천 부지를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 아래 한강물을 '더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자는 뜻을 가지고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식재하며 탄생한 일화로 유명하다.

세미원은 사계절 동안 백련, 홍련, 창포, 세계수련, 희귀식 물 가시연꽃, 빅토리아 연꽃이 피어나는데, 8월에는 6만 2천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정원에 웅장하다는 표현도 아까울법한 연꽃을 만날 수 있다.

양평 두물머리 근처에는 핫플레이스 카페나 맛집도 즐비해있다. 당일치기면 상관 없지만 만약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오롯이 나를 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한적한 호텔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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