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여행지 어때?]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양평으로
[e여행지 어때?]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양평으로
  • 황미례
  • 승인 2019.08.2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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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중순도 지나 밤이 되면 제법 선선해진 날씨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바쁜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떠나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곳, 양평이다.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맛집이 즐비해 있어 오감을 만족시킬 여행이 될 수 있다.

물안개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는 두물머리

 

양평에 도착하자 마자 간 곳은 두물머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민현이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건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 사계절 내내 한곳에 올곧게 서있는 느티나무는 어느 계절이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옛날에는 이 나무가 배를 타고 한양으로 가는 이들에게 표지판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물길의 정착이라고 불리던 두물머리. 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강물 위에 떠있는 물안개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액자 포토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인데, 자연을 액자 안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으로 남기면 일명 '인생샷'을 단번에 건질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만나는 세미원

두물머리와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세미원이 제격이다.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의 정원이다. 이곳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로 등록 지정'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다. 세미원은 탄생 비화도 있는데, 15년 전인 2004년 쓰레기 더미로 방치되던 하천 부지를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 아래 한강물을 '더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자는 뜻을 가지고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식재하며 탄생한 일화로 유명하다.

세미원은 사계절 동안 백련, 홍련, 창포, 세계수련, 희귀식 물 가시연꽃, 빅토리아 연꽃이 피어나는데, 8월에는 6만 2천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정원에 웅장하다는 표현도 아까울법한 연꽃을 만날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향이 일품인 핫플레이스, 테라로사

양평 두물머리 근처에는 핫플레이스 카페나 맛집도 즐비해있다. 특히 양평 테라로사는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주며 서울에서도 차로 30분이면 올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테라로사로 들어가면 붉은 색상의 벽돌로 지어진 카페 건물은 물론 다른 상점이 맞물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굉장히 이색적으로 다가오는데,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가 16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단지 전체를 작은 빌리지로 변화시켰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어마한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커피 맛 또한 일품이다.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향을 맡으며 빵과 커피를 먹으면 그야말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남한강 전경과 함께 즐기는 한정식, 초가사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관광지 구경을 끝마친 뒤에는 양평 맛집을 방문해보자. 경기도 3대 한정식집 초가사랑은 2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양평 유명맛집 중 하나다. 한정식이 가장 유명한데, 대한민국의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흑임자죽, 야채 참치회, 잡채, 냉채, 두부샐러드, 갈비찜까지 예산에 맞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한 눈에 펼쳐진 남한강 전경을 보면서 깔끔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생일기념은 물론 기념일에 즐기기도 좋으며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오롯이 나를 위한 휴식을 하고 싶다면 현대블룸비스타 
당일치기면 상관 없지만 만약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오롯이 나를 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현대블룸비스타 호텔에서 느긋하게 쉬어보자. 주변이 모두 자연환경으로 둘러쌓여 있는 이곳은 조용하면서도 쾌적해 휴식에 최적화된 곳이다. 호텔로 들어서면 고급스럽고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는데, 주차 공간도 넓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실내로 들어가면 남한강의 전경이 보이는 뷰가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호텔 근처에는 시원한 분수를 뿜고 있는 수변공원도 있는데, 식사를 마친 뒤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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