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p Review] 올가을, 당신을 위한 캠핑 추천지 4선
[e-Trip Review] 올가을, 당신을 위한 캠핑 추천지 4선
  • 황미례 기자
  • 승인 2019.08.2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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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황미례 기자] 핑클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캠핑지를 보는 재미도 한몫 더한다. 알고보면 이들이 방문한 곳은 모두 국내에서 인기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나 캠핑을 가면 좋을 시기인 가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캠핑클럽 속 주인공이 되보는건 어떨까.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북유럽의 풍경이 펼쳐지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불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자작나무 숲은 (사람에게) 속삭인다는 귀여운 애칭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꼭 가봐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대규모의 자작나무 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자작나무 숲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70만 그루를 심어 만들어졌는데, 나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인만큼 자연 생태의 보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자작나무 숲은 특히나 겨울에 가면 좋다. 하얀 눈이 묻은 곧게 뻗은 나무가 설경을 이른다. 북유럽을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며 눈을 밟는 사각소리와 함께 자작나무 숲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장점은 많지만 단점을 하나 꼽자면 가고 싶다고 마음대로 볼 수 없다. 안내소에서 1시간 정도 걸어야 멋진 자작나무 숲이 펼쳐진다. 특히나 눈 내리는 겨울에는 등산 장비를 챙겨가야 한다. 1년 내내 개방하는 숲이 아니므로 입산 여부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신비로운 한국의 사막,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우리나라에 사막이 있다는 말은 믿을 수 없지만 실제로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는 신비로운 세상을 만끽할 수 있는 한국의 사막이 있다. 이곳은 사구의 상태가 좋아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있는데, 그래서인지 모래언덕에 도착하면 경이롭고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태안의 제일 가는 보물이라 할 만큼 최대의 해안사구를 자랑해 언뜻 보면 거대한 무래 모덤 같이 보이기도 하다.

해안사구는 '한국의 사막'이라고도 불리며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할만큼 소중한 자연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이곳에는 현재 희귀한 동식물도 서식하고 있으며 환경적·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으며 2002년에는 생태계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느끼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푸르른 갈대밭 사이에 세 개의 빨간 풍차가 돌아가고,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곳,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장수천과 만수천이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이곳은 육상 생태계와 해양생태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자연공간이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가까운 이곳은 일제강점기 염전으로 개발돼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가 된 바 있다. 약 60여 년간 소금을 생산했던 폐염전은 2009년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후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오가게 했다. 

공원 입구에 가면 갯벌과 마주닿은 곳에 관찰데크가 보인다. 그리고 이곳은 지형이 높아 바닷물이 드나들지 않아 조개나 낙지는 볼 수 없지만 갯벌 상부에 서식하는 염생식물 칠면초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체험활동도 많아 커플은 물론 가족끼리 와도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발리의 시원한 파도를 한국에서, 증도 우전해안 
2007년 우리나라와 아시아에서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군 증도는 온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국 송나라와 원나라 유물 약 2만4000여점이 700여년 만에 긴 잠에서 깨어 세상에 나오면서 보물섬으로 불린 바 있다. 

전국 최대의 소금 생산지인 태평염전을 지나면 길이 4km, 너비 100m의 백사장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바로 우전해안이다. 투명한 바닷물과 백사장이 펼쳐지는 이곳은 90여 개의 무인도들이 수평을 지어 아름답게 떠있다. 

이곳에 가면 발리의 시원한 파도를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짚으로 지붕을 꾸민 파라솔도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해수욕을 즐기고 나면 신안갯벌센터와 슬로시티센터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증도의 명소 짱뚱어 다리는 아름다운 해넘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떠오르는 포토존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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