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tor] "더 깊고 섬세하게"…개막D-9 '랭보', 열정 가득 연습현장
[e-Actor] "더 깊고 섬세하게"…개막D-9 '랭보', 열정 가득 연습현장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08.2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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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개막 D-9 연습 현장 공개
더 깊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기존 배우들
새로운 바람을 선사할 뉴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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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프랑스 상징주의의 대표적 시인 랭보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랭보'가 개막 9일을 앞두고 있다. 배우들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오는 9월 7일 재연 무대로 돌아오는 뮤지컬 '랭보'(제작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를 그리는 이야기다.

작품은 랭보와 베를렌의 시를 기반으로 대사와 넘버의 가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여정에서 진하게 다가오는 랭보의 삶과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초연한 '랭보'는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또 개막 43일 만에 중국 상하이 대극원 중극에 무대를 올리는 해외공연 개막을 성사시키며 최단기간 해외 진출 및 초연작품 한국, 중국 동시 공연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올해 재연은 새로운 배우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로 돌아온다. 

ⓒ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개막 9일을 앞둔 연습실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하다는 후문이다. 배우들은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초연부터 참여해 온 랭보 역 정동화 윤소호, 베를렌느 역 에녹 김종구 정상윤, 들라에 역 이용규 강은일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와 작품 해석을 녹여 더욱 섬세해진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정동화는 시대를 뛰어넘은 듯 작품 속 랭보를 생생히 표현해내며 지난 시즌에 이어 한층 더 섬세해진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윤소호는 초연에 이어 더욱 밀도 높은 연기로 랭보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초연에 이어 이번 재연까지 참여하게 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에녹은 더욱 노련해진 연기와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베를렌느를 담아내고 있다. 김종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독보적인 존재감과 무대를 장악하는 묵직하고 선 굵은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초연 당시 매회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정상윤은 올해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해석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랭보의 소꿉친구 들라에 역 이용규는 여전히 싱크로율 100%의 ‘들라에’를 보여주며 초연에 이어 더욱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강은일은 특유의 소년 같은 매력과 개성 있는 연기로 들라에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높은 몰입도로 표현해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2019 '랭보'에 새롭게 합류한 백형훈, 김재범, 정의제, 백기범은 각자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이들은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임하고 있는 짧은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랭보 역 백형훈은 “생각지 못했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합류 소감을 전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자신만의 매력으로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베를렌느 역을 맡은 김재범에 대해 관계자는 "베테랑 배우다운 안정된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깊은 감정선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베를렌느’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고 전했다.

들라에 역 정의제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얼마 남지 않은 공연에 대한 설렘과 떨림을 내비치면서도 남다른 눈빛으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같은 역의 백기범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초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 합류하는 부담감을 관객들의 기대감으로 바꾸고자 아낌없이 땀을 쏟으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두 시인의 명시를 토대로 탄생한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뮤지컬 '랭보'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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