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ge] 하태완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 힐링 뮤지컬로 재탄생
[e-Stage] 하태완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 힐링 뮤지컬로 재탄생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09.0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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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완 작가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 무대화
감성적이고 따뜻한 문장으로 전하는 힐링
반짝거리는 사랑의 설렘을 관객에게 선물
ⓒ ㈜에이투비즈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에 건네는 설렘 가득한 문장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힐링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10월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연출 추정화)가 개막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하태완의 에세이와 이를 모티브로 웹소설을 쓴 김주희 작가의 글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움매칭제작지원 선정작이다.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로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그 모든 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감미로운 문장과 주옥같은 대사로 독자를 사로잡았던 SNS 인기 작가 하태완의 원작 에세이는 ‘사랑받고 싶은 순간의 감정이 아련하게 솟아난다’, ‘모든 페이지가 설렘으로 가득하다’ 등의 리뷰와 함께 베스트셀러에 올라 누계로 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교보문고 집계에서 2018년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작품은 도시 청춘들이 상처를 극복하며 전개되는,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정통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과거의 아픈 상처를 공유한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오해와 아픔을 극복하고 인연을 이어가 결국 사랑을 완성한다. 두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청춘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랑 방식은 나, 또는 주변 인물의 속마음을 되돌아보게 한다.

ⓒ ㈜에이투비즈

'모든 순간이 너였다'에는 배우 임강성, 김지온, 양지원(스피카), 정재은, 백승렬, 조환지, 정영아, 고은영이 출연한다.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일러스트 작가 ‘로운’ 역은 임강성과 김지온이 맡는다. ‘야인시대’OST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록키호러쇼’ ‘빨래’ ‘블루레인’ 등에 출연한 임강성과 뮤지컬 ‘호프(HOPE)' ‘화랑’ ‘사랑은 비를 타고’의 김지온이 그려낼 감성적 캐릭터가 기대된다.

비밀을 간직한 ‘윤재’ 역은 조환지와 백승렬이 연기한다. 뮤지컬 ‘루드윅’ ‘블루레인’ ‘NEW달을 품은 슈퍼맨’에 출연 중이며 제1회 DMF 뮤지컬 스타 대상을 수상한 조환지와 뮤지컬 ‘더 캐슬’ ‘애드거 앨런 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팬텀싱어 2’와 ‘더 콜’에 출연한 백승렬이 보여줄 연기가 작품에 궁금증을 높인다.

평소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 하지만 가슴 한 편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하현’ 역에는 양지원과 정재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 ‘투머로우 모닝’ 등에 출연해 활동영역을 넓힌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영웅’ ‘모차르트!’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여 온 정재은이 구축한 하현 캐릭터에 기대가 쏠린다.

하현의 직장 선배이자 현실적인 연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강혜’ 역은 정영아와 고은영이 소화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삼총사’ ‘프랑켄슈타인’에서 활약한 정영아와 뮤지컬 ‘킹키부츠’ ‘마리 앙투아네트’ ‘레미제라블’ 등에서 열연한 고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의 창작진도 시선을 끈다.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블루레인’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가 함께 참여하여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작품에 참여한 권은정 예술감독은 "설렘과 위로가 가득한 글들이 노래가 되어 마음가득 위로받고, 설레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반짝반짝 빛나던 그 날의 우리와 온통 서로로 가득했던 사랑의 설렘을 기억하며 벚꽃을 닮은 기적 같은 뮤지컬을 선물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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