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2:00 (일)
[e-News Trip-오스트리아③] 휴식 같은 삶의 인스부르크 Innsbruck
[e-News Trip-오스트리아③] 휴식 같은 삶의 인스부르크 Innsbruck
  • 상훈 기자
  • 승인 2019.09.19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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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케테 연봉 등 대자연의 아름다운 도시
동계스포츠 개최지 유명…등산 하이킹 최적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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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이뉴스데일리 상훈 여행전문기자]

인스부르크에 들어서면 베르기셀 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베르기셀 스키 점프 타워 Bergisel Ski Jump Tower’가 가장 먼저 보인다. 이곳이 동계스포츠 개최지로도 유명한 곳임을 눈치채게 해주는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하이킹과 등산으로도 유명한 그야말로 잘츠부르크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풍부한 이 바로 인스부르크다. 그 뜻은 도나우강의 지류인 인강에 걸쳐 있는 다리를 의미하며 유럽의 십자로로서 풍부한 문화를 가꾸어 온 아름다운 도시이다. 북쪽에는 노르트케테 연봉이 솟아 있어 알프스의 대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 그야말로 등산복 좋아하는 한국 여행객이 오면 딱 좋을 곳이며 실제로도 시내 곳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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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SWAROVSKI KRISTALLWELTEN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나와서 솔직히 국도를 이용해보고 싶었다. 비엔나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오는 동안 주변의 경치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마냥 있는 것도 아니고 초행길의 두려움 때문에 결국 안전한 고속도로를 또 선택할 수밖에…… 그냥 시원하게 뚫려있는 고속도로를 2시간 30분 간 달려 인스부르크로 들어서는데 저 멀리 베르기셀 스키 점프 타워가 보인다. 길을 잃어버려도 저 타워는 어디에서도 보이는 랜드마크이다. 인스부르크의 첫 방문지는 바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SWAROVSKI KRISTALLWELTEN’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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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거인이 물을 내뿜고 있는 모습이 제일 먼저 들어 온다. 스와로브스키는 전세계 크리스탈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00년 역사의 브랜드로 이 크리스탈 월드를 통해 정체성의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생태주의 종합 아티스트인 ‘안드레 헬러 Andre Heller’의 어린 시절 거인의 환상이 투영되어 물을 뿜는 거인으로 형상화시켰다. 또한 그는 현대 예술의 뛰어난 거장들과 함께 동화적이면서도 전위예술적인 것을 접목한 첨단 예술의 작품으로 이뤄냈다. 수정이 갖고 있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빛의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즐거움으로 전달케 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갖도록 노력한 것이라고 한다. 물을 뿜고 있는 거인의 눈을 자세히 보면 시시각각 다른 색깔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거인의 입 아래쪽으로 입장하면 사방이 크리스탈로 뒤덮인 ‘얼음 골목 Eisgasse’, 바닷속의 해저동물들을 크리스탈로 형상화 한 ‘포세이돈 퍼즐Poseidon’s Puzzle’, 미로에 설치된 ‘대형 해파리’ 등 총 13개의 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와 치유의 테마로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스와로브스키의 신기에 가까운 크리스탈 컷팅 기술에 작가들의 예술 혼이 어우러져 있어 에듀테인먼트로서 손색이 없겠다. 전시장 이외에 손바닥 모양의 미로 정원도 독특하고
주변의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어 느긋하게 산책하기에 좋겠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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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투바이어 Stubaier Gletscher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에서 가이드를 해 주셨던 분께 정보를 얻었다. 인스부르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키장을 볼 수 있는 스투바이어는 꼭 가봐야 한다고. 너무 흥분한 탓일까? 오후 1시쯤 넘은 시간에 핸들을 스투바이어로 돌리고 말았다. A13 도로로 달리다가 우측으로 빠져나갔다. 한적한 인스부르크의 시골 정취가 무척 정겹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초원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젖소들과 양 떼들의 목가적인 풍경에 그냥 액자 하나 붙여 놓으면 풍경화가 아니겠는가? 역시나 네비게이션의 한계인 지 길을 찾는 것이 정말 헷갈리는 통에 헤매다가 3시가 다 돼 서야 마침내 스투바이어 스키장의 초대형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5월에 스키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신기해 보였지만 여기가 바로 일년 내낸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인스부르크의 스키장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임을 잠시 잊고 있었다. 해발 3333m! 숫자도 보기 좋다~ 주차장에 차량이 거의 들어 찬 관계로 입구 초입에다가 주차한 후 10분을 걸어 올라갔다. 스키를 타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상까지 올라가서 트레킹으로 내려올 생각이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아뿔싸.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산책로는 폐쇄된 상태로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시간도 어중간하여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것도 힘든 상황. 이렇게 주저 앉을 수는 없는 법.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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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우측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보였다. 딱 보기에도 경사가 20도 정도 구불구불 올라가는 길이라 아름다운 스투바이어를 직접 밟아보지 않고 그냥 간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오르기 시작했다. 역시나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흙과 함께 무너져 내리는 곳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 닥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다. 보기에는 낮아 보였는데 결코 만만한 높이가 아니다. 30분쯤 지나 중턱에 이르니 달랑 하나 있는 벤치에 등산복도 입지 않은 할머니가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고 계시는 게 아닌가? 숨을 헐떡이고 있는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 그런데 왜 아무 것도 없는 산 중턱에서 책을 읽고 계신 걸까? 하도 힘드니 잡생각은 안 들고 생각은 오로지 단일화.1시간쯤 지나니 스투바이어의 진면목은 아닐지라도 산으로부터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들리며 통나무로 만든 다리가 보인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이 점점 상쾌해지기 시작했다. 잠시 귀가 멍멍해졌다가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점점 양팔을 내밀며 가슴으로 안아주는 듯 편안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내보이기 시작했다. 이래서 산을 오르는가 싶다. 아직 올라갈 길은 멀지만 괜한 용기가 생기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듯싶다. 그러나 만용이 될 수도 있으니 이쯤에서 하산. 겨울 시즌에 스투바이어를 다시 방문할 이유를 안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 노르트케테 프라이데이 나이트 Nordkette Friday Night

원하던 곳을 오르지 못한 탓일까? 호텔에 돌아온 후에도 뭔가 허전하고 답답했다. 이대로 잠을 청했다가는 악몽이라도 꿀 것만 같아 호텔에서 가까이에 있는 노르드케테로 오르기로 했다. 노르드케테를 오르기 위해 인스부르크 시내에 있는 ‘콩그레스 Congress’ 역으로 갔다. 영화 스타트랙에 나올 법한 유선형의 은색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 첫 인상이 역시 눈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이 건물은 지난 2004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Pritzker Prize을 수상했던 세계적인 여류건축가 ‘자하 하디드 Zaha Hadid’가 설계한 유명한 건물이다. 게이트 아래로 내려가면 탑승하는 곳이 있고 종착역은 바로 훙거부르크 Hungerburg. 모노레일에 탑승하고 알펜동물원 Alpenzoo역을 지나 훙거부르크 Hungerburg에서 하차한 후 바로 위쪽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제구르베 Seegrube 전망대(1905m)’로 올라갔다. 노르드케테 프라이데이 나이트는 매주 금요일에만 여는 이벤트로 오후 11시 30분까지 케이블카를 운행한다고 하니 인스부르크의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할 수 있으니 연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데이트 코스이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유독 날이 좋지 않아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아 좀 을씨년스러웠지만 시야에 알프스의 전경과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니 헛수고는 아니었다. 바로 머리 위로는 정상인 ‘하펠레카어 Harelekar(2334m)’가 보이지만 오후 5시까지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않으니 전망대에서 인스부르크 야경을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시간은 8시를 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날은 어두워지지 않는다. 오랜 기다림이지만 점점 어두워져 가는 알프스의 전경과 인스부르크 시내의 모습은 눈이 부실 정도로 황홀했다. 삼각대에 올려진 카메라와 그리고 두 사람의 간절한 눈빛이 하늘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달과 함께 인스부르크 시내를 점점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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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굶주림 끝에 만난 켄지?

간밤에 저녁 10시가 다 돼서야 완벽한 야경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타고 훙거부르크Hungerburg에 내려왔지만 모노레일은 오후 7시 15분까지 밖에 운행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 또 다시 암흑 속에 덩그러이 내던져졌지만 야경을 담은 흥분 탓일까.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생겼다. 역시 자정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니…… 야경을 담느라 식사도 못한 상태였는데 하필 버스가 내린 곳이 ‘켄지 KENZI’라는 한국 음식점 부근이었다. 오징어볶음밥, 소불고기덮밥…… 이름만 들어도 행복한 음식에 저절로 흘러 들어가니 다소 앳된 안경 낀 여자 직원이 “안녕하세요?” 하고 먼저 아는 체를 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그녀는 유학생. 사장을 포함한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음식 맛 또한 훌륭했다. 이곳에서는 정말 유일할 정도의 한국 음식점으로 김치 류의 반찬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밥도 푸짐하게 주는 인심마저 후한 곳을 만났으니 이 얼마나 행운인가. 혹시나 이곳에서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을까 물어보니 정말 자기 일처럼 지도를 펴고 혹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그녀에게 감동한 탓에 다음 날도 식사를 하기 위해 또 방문하게 됐다. 하여튼 그녀로 인해 푸짐한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몰랐던 벼룩시장 정보도 얻어 촬영도 할 수 있었다. 단지 일본식도 함께 하는 지라 일본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어 더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을 이 기회를 빌어 공개한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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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조망이 가능한 알펜동물원 Alpenzoo

유럽의 동물원 중 가장 높은 위치(750m)에 있고 인스부르크 시내를 한 눈에 보며 관람할 수 있는 동물원이라는 컨셉이 무척 끌렸다. 그리고 동물원을 구경한 후 걸어내려 올 심사로 등산복을 단단히 갖춰 입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콩그레스 Congress역으로 가 모노레일을 타고 알펜주 역에서 내렸다.

알프스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원이라는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했다. 솔직히 알프스 지방에 무슨 설인이나 기괴한 동물이 살지는 않을 터. 동물원에는 29종의 동물들이 있지만 알프스에서 서식하는 사슴이나 순록, 여우 등을 볼 수 있을 뿐 신기한 것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동물원 시설과 인 강의 시원한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동물원과 이어져 있는 인 강으로 연결된 산책로는 누구든 걸어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편한 모노레일이 있지만 유모차를 끄고 올라오는 여인, 가벼운 트레킹 복장을 하고 걷는 사람, 땀을 뻘뻘 흘리며 뛰거나 MTB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 등 참으로 인스부르크 시민들의 열정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새소리와 함께 우거진 숲에서 나오는 좋은 에너지를 한 몸에 받으며 천천히 걷는 여유가 건강하다. 그렇게 30분 간을 내려오니 인 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다리와 강변의 산책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따스한 햇빛을 맞으며 벤치에 앉아 눈을 감거나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렇게 평온해 보일 수가 없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벤치에 앉아 짐을 다 풀고 눈을 감고 명상에 빠진다. 시간이 정지한 듯 온갖 상념이 사라지고 도시를 감싸고 있는 해발 2000m의 노르드케테 산에서 반사되는 황금빛 에너지에 몸을 맡긴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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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따라 역사가~ 여유가~

햇빛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인 강의 강변 벤치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햇빛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사우나와 냉탕과 온탕을 연상하면 될 듯. 도도히 흐르는 인 강을 따라 걷다가 가장 번화한 쇼핑의 거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Maria-Theresien-Strabe’로 들어왔다. 성안나의 기념탑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서 대화를 하거나 책을 읽는 모습들이 전혀 낯설지가 않다. 파리의 개선문은 아니지만 실제로 보게 된 인스부르크의 개선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개선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직접 보니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듯 하다. 그녀는 1756년에 오스트리아의 황제가 될 자신의 둘째 아들 레오폴드 2세 Leopold II와 마리와 루이자 Maria Louisa 스페인 공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이 개선문을 만들도록 했다. 하지만 호사다마였던가……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리던 날 그녀의 남편인 프란츠 황제가 서거하는 안타까운 일이 동시에 일어났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은 기쁨의 눈물과 가슴 깊이 터져 나오는 남편을 잃은 픔을 애도하기 위해 재건축을 명령했다고 한다.

ⓒ 상훈 여행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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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선문의 남쪽은 기쁨을, 북쪽은 슬픔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개선문을 지나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중심부로 가는 길에는 노르드케테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한 성안나 기념탑이 보이는데 이 탑을 기준으로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로 나뉜다. 1703년 성안나의 날에 독일의 바이에른 군대가 철수한 것을 기념하여 레오폴드 1세가 1706년에 세운 성안나 기념탑은 그야말로 젊은 이들의 랜드마크로 가장 번화한 곳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인스부르크에 오면 반드시 봐야 할 황금지붕은 보수공사 관계로 가려진 대형 천막에 프린트된 모습 밖에 볼 수 없었다. 시티 투어를 하면서 빠트릴 수 없는 것이 트롤의 민속박물관,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화려한 궁전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호프부르거 궁궐, 성 야곱 대성당 등 볼거리가 참으로 많다. 그러나 그걸 다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대표적인 것을 선별하고 나머지는 그 곳 사람들처럼 살아보고 휴식을 취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단체로 등산복을 갖춰 입고 가이드의 말에 우르르 몰려다니는 관광객은 100% 한국 관광객이라는 우스개 소리에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내추럴한 마음가짐으로 여행을 해도 좋을 곳이 바로 오스트리아라는 것을 몸소 경험했다. 전혀 첨가되지 않은 날 것의 그대로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여행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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