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2:00 (일)
[e-Film] '82년생 김지영' 논란작일까 화제작일까
[e-Film] '82년생 김지영' 논란작일까 화제작일까
  • 윤지호 기자
  • 승인 2019.10.0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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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 둘러싼 페미니즘 논란
정유미 전면에 나서 화제 중심
ⓒ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_스틸
ⓒ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_스틸

 

[이뉴스데일리 윤지호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이 뜨겁다. 이 영화는 1982년에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남녀차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전면에 나섰다.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서며 타이틀롤로 나설 배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결국 정유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영화적 도전에 나섰다. 

사회적으로 '페미니즘'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원작 소설 자체가 페미니즘을 대표한다는 시선 속 전면에 나서는 것이 적지 않게 부담을 됐을 터. 사회적 큰 화두를 둘러싸고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터라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을 것이다. 

ⓒ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_스틸
ⓒ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_스틸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도영 감독은 "원작이 가진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려 고민과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원작이 사회에 많은 화두를 던졌고 첫 장편 데뷔작으로 원작이 가진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새롭게 영화적 이야기로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과 부담이 있었다. 내 생각에는 할 만한 이야기고, 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정유미 역시 "화제가 된 소설이라고만 알고 있었고 시나리오를 통해 이야기를 접했다"면서 "감독님을 뵙고 하기로 하고 나서 이 이야기를 선택하고 같이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다"고 의연한 발언을 이어갔다.

공유는 "시나리오를 먼저 접했는데 가족들 생각이 진짜 많이 났다. 어머니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면서 "청승 맞지만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꽤 많이 울었다. 무조건 해야 한다 싶더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사회적 논란에 대해서는 "좋은 책을 읽었고 내가 하고 싶은 역할과 작품에 크게 방해가 될 문제는 아니었다. 관점의 차이는 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맞고 틀리고는 내가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지금을 살아가는 지영을 연기했다. 공유는 아내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예고했다.

개봉을 앞두고 여전히 일부 평점테러 등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연 관객들은 어떠한 평가를 내놓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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