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2:00 (일)
[e-BIFF] 후반부 Check! #티모시샬라메 #정해인 #미성년 #폐막작_윤희에게
[e-BIFF] 후반부 Check! #티모시샬라메 #정해인 #미성년 #폐막작_윤희에게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0.08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반 지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후반부 중요 체크포인트4
배우 티모시샬라메-정해인, 영화 '미성년', 폐막작 '윤희에게'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지난 10월 3일 화려한 막을 올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영화제의 전반부에는 올해 영화계를 들썩이게 한 주역들부터 명장들까지 총출동하여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힘차게 달려 절반을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의 후반부에서 놓치지 말아야 체크포인트를 짚어본다.

# '더 킹: 헨리 5세' 티모시 샬라메
부산국제영화제의 후반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티모시 샬라메의 야외무대인사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더 킹: 헨리 5세'로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는 기자회견, 야외 무대인사, 레드카펫 등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지난 10월 6일 오후 입국한 그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킨 상자를 찍어 올려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은 그는 해운대 목격설 및 인증샷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가 맡은 역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헨리 5세에 즉위하게 된 젊은 왕 '할'이다. 

데이비드 미쇼가 연출하고 존 팰스타프를 연기한 조엘에저튼이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쓴 '더 킹 : 헨리 5세'는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영화로 2019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 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 프랫폼에 발맞춰 넷플릭스 영화를 선정했다. '더 킹: 헨리 5세'는 2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매진되며 단숨에 부국제 화제작에 등국하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조엘 에저턴, 데이비드 미쇼 감독, 프로듀서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레이너 등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한다. 10월 8일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 오후 8시 야외극장 상영 전 레드카펫, 9일 오후 1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야외무대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영화 '인터스텔라'(2014)로 이름을 알린 티모시 샬라메는 이후 '원 앤 투' '미스 스티븐스' 등 독립 영화에 출연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에서 엘리오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부산행 열차를 탈 때부터 관심을 모았던 정해인이 개막식 이후 다시 부산을 방문한다. 정해인은 정지우 감독과 함께 10월 9일 오후 3시 30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야외무대에서 무대인사,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유열의 음알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한동안 멜로영화가 뜸했던 영화계에 사랑 이야기로 풋풋한 감성을 선사하며 늦여름 극장가에 멜로 흥행 돌풍을 불러온 작품이다.

정해인의 부산 재방문 소식은 다소 차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후반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성년' 감독으로 만나는 김윤석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미성년'도 부산국제영화제 후반부 관객과 만난다.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김윤석이 출연한 '미성년'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해묵은 질문에 답하는 영화다. 

고등학생 주리(김혜준)는 자신의 아빠(김윤석)와 친구 윤아(박세진)의 엄마 미희(김소진)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딸은 엄마(염정아)에게만큼은 이 사실을 숨기려 하지만 남편의 외도는 결국 발각된다.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영화의 초점은 인물들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변화에 맞춰져 있다. 각자의 부모가 부끄럽고 원망스러운 두 딸과 그럼에도 자신의 사랑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스테레오 타입의 불륜 드라마에서 벗어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미성년' 팀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제네시스 스테이지에서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폐막작 '윤희에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는 '윤희에게'다.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다.

지난 10월 5일 진행된 '윤희에게' 오픈토크에서 임대형 감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깜짝 놀랐고, 영광이다"라고 폐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전형적인 어머니상에서 벗어난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김희애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던 임 감독은 "김희애, 김소혜 두 배우 모두 매 장면 성심을 다해 연기했고, 영화를 대하는 태도를 배웠다"면서 두 사람을 극찬하기도 했다.

'윤희에게'로 첫 스크린 데뷔를 치른 김소혜는 "맨 처음에는 너무 긴장했었다"면서 김희애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멀리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첫 촬영에 들어간 뒤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끌어주셔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김희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희애는 김소혜에 대해 "세대를 대표할 멋진 배우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희애는 "인연은 사람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살면서 느낀다. 영화로 시작한 연기 생활이지만, 한동안 떨어져 있었는데 내 영화 인생이 뒤늦게 터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부산국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대로 쭉 갔으면 한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이날 김희애는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라면서 영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윤희에게'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공식 시사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12일 오후 폐막식 레드카펫 및 폐막식 상영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