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tor] 정일우-곽동연-강승호, '엘리펀트 송'에 지극한 애정…기대감↑
[e-Actor] 정일우-곽동연-강승호, '엘리펀트 송'에 지극한 애정…기대감↑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1.20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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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개막 연극 '엘리펀트 송'
마이클 역 정일우-곽동연-강승호
배우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으로 기대감 고조
ⓒ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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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배우 정일우, 곽동연, 강승호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엘리펀트 송' 개막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오는 11월 22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는 연극 '엘리펀트 송'(The Elephant Song)이 개막한다.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서를 찾으려는 병원장 그린버그와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이 유독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고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심리극이다.

정일우, 곽동연, 강승호는 게임을 하듯 알 수 없는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역을 맡았다. 세 배우는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사랑과 자유를 갈망하는 한 소년의 이미지를 감각적이고도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을 앞두고 배우들은 밤낮, 주말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이클 역의 세 사람은 개인 SNS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꾸준하게 드러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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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마이클 역을 맡았던 곽동연은 당시부터 '엘리펀트 송'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극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관객을 매료했던 그는 이번 시즌 다시 돌아온 '엘리펀트 송'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곽동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품 관련 사진들을 게재하며 "마이클은 2년간 부재중이었지만, 곧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러분과 거래를 하러." "겨울이면 생각나는 보라색 하얀색 마이클의 거래가 곧 시작됩니다. 추운 겨울 우리의 온돌매트가 될 엘송 기대하시라" "아 텐션 올라간다 엘송 사랑해 마이클 사랑해" 등의 글을 함께 작성해 작품에 임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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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정일우 또한 여러 작품 관련 사진을 올려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그는 "엘리펀트 송 11월 22일부터 공연 시작입니다. 제 첫 공연은 11월 24일 입니다. 날 보러와요" 등의 글로 팬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했다.

ⓒ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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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는 연습 사진 등을 공개하며 차분하게 개막일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세 사람은 작품에서 중요한 소품인 코끼리 인형 안소니의 사진을 활용해 지난 시즌 '엘리펀트 송'을 본 기존 관객에게는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을, 공연을 본 적 없는 예비 관객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를 높였다.

이들과 함께 이번 시즌 '엘리펀트 송'을 채워갈 배우들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이클에게서 진실을 찾으려는 병원장 '그린버그'는 이석준, 고영빈, 양승리가 연기한다. 지난 시즌에서도 그린버그로 분해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석준, 고영빈은 더 깊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양승리는 뮤지컬 '팬레터' '이선동 클린센터' '정글라이프', 연극 '언체인' 등에서 보여준 또 다른 얼굴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병원의 수간호사 '피터슨' 역은 고수희, 박지아, 이현진이 확정됐다. '피터슨 장인' 고수희는 이번에도 심도 있는 연기로 엇갈린 세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쫀쫀하게 만든다. 새롭게 합류한 박지아, 이현진은 자신만의 색깔로 개성 있는 피터슨을 선사한다.

'엘리펀트 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Nicolas Billon)의 데뷔작으로 2004년 캐나다에서 첫선을 보였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 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초연 무대를 올렸다. 당시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대학로 대표 흥행작으로 급부상했다. 2016년과 2017년 연이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휴식기를 가졌던 '엘리펀트 송'은 올해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과 더욱 내밀해진 연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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