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한국을 담다-순천편] ② 역사와 전통 '낙안읍성'과 벌교꼬막
[e한국을 담다-순천편] ② 역사와 전통 '낙안읍성'과 벌교꼬막
  • 강은호 기자
  • 승인 2019.11.2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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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 담은 성과 마을 '인기'
벌교 꼬막까지 먹거리 화제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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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뉴스데일리 강은호 기자] 순천을 찾게되면 낙안읍성에 꼭 한 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거주하는 주민들도 있어 묘한 동감과 이질감이 느껴진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낙안읍성은 조선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세워진 작은 성이다.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 때 파지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돼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됐다. 

ⓒ 이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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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 후,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다. 

장방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돼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 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지금도 많은 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이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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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살아왔던 옛 그대로의 모습이기에 조상들의 체취가 물씬 풍겨 친근한 정감이 넘친다. 남부 지방의 독특한 주거양식인 툇마루와 부엌, 토방, 지붕, 섬돌 위의 장독, 이웃과 이웃을 잇는 돌담은 모나지도, 높지도 않고, 담장이와 호박넝쿨이 어우러져 마음의 고향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성곽에 올라 내려다 보는 낙안읍성 마을은 영화 속에 들어온 듯, 과거의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 이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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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과 가옥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과거 어떠한 곳이었는지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낙안읍성 성곽 전망대까지 둘러보길 적극 추천한다. 또한 낙안읍성 입구에 즐비한 벌교꼬막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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