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돌풍…제작진이 밝힌 '작품 탄생' 비화
'겨울왕국2' 돌풍…제작진이 밝힌 '작품 탄생' 비화
  • 은지희 기자
  • 승인 2019.1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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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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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은지희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흥행사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2’ 자매의 사랑, 가족의 사랑에서 보다 확장된 모험과 성장의 스토리를 담아내며 또다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5년 전 월트디즈니는 ‘겨울왕국(FROZEN)’의 한국 돌풍과 관련해 적지 않게 놀랐다는 말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 흥행에 힘입어 이번 시즌2에서는 한국 방문을 반드시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파죽지세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2' 제작진이 내한, 제작진들은 “한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치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첫 방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크리스 벅 감독은 ‘겨울왕국’의 탄생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영화적 스토리는 디즈니 회사가 결정 하는게 아니다. 감독과 연출진의 사적인 컨셉트와 이야기로 시작하는 거다”면서 “진정한 사랑에는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고, 디즈니는 그동안 로맨틱한 사랑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우리는 진정한 사랑은 가족, 자매의 사랑이라고 접근했다. 신선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그것이 처음부터 ‘겨울왕국’의 중심축이 됐다. 이것이 어떤 열쇠로서 작용할 것인가 궁금했고 결국 우리 영화의 감정선의 열쇠가 됐다”면서 “연출진의 개인적인 결정, 우리 열정으로 프로젝트는 시작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즌1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1년 뒤부터 2편 제작을 시작했다”는 크리스 벅 감독은 “스토리 자체에 너무나 열정이 있어 바로 시작하게 됐다. 캐릭터 이야기, 성장담, 그들이 어떤 사람이 돼가고 있을지 상상력에서 시작됐고 너무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이 작품을 하나 하는데 4~5년 정도 걸렸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 작업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제니퍼 리 감독 역시 “보통의 선악대결 구도는 많이 나오지만 우리는 다른 걸 스토리텔링 하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진실적인 태도가 중요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시간을 뛰어넘는 메시지와 인간적인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필름마다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한다. 그들의 감정, 영감에 집중하고 캐릭터들을 사람처럼 만들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편이 두려움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 속편은 인생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 캐릭터들도 성숙해졌고 관객들의 성장도 맞추어 성실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겨울왕국2'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서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캐릭터들을 큰 스크린으로 가져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감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28일 28만 7,4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9만 8,077명.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29일 오전 10시 기준에는 실시간 예매율이 82.6%에 달해 66만 3,302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을 예약한 만큼, 600만 고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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