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tor]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9人 배우, 혼연일체(渾然一體) 싱크로율
[e-Actor]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9人 배우, 혼연일체(渾然一體) 싱크로율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1.2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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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9명의 배우들
캐릭터와 혼연일체 싱크로율로 기대감 고조
10주년 맞이해 더 깊어진 연기와 케미 선사
ⓒ 오디컴퍼니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당신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의 여행,'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출연하는 9명의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힐링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프로듀서·연출 신춘수)가 오는 12월 3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한국 10주년을 맞아 더 뜻깊은 의미를 지닌 올해 공연에는 토마스 역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송원근 조성윤, 앨빈 역 이석준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까지 지금까지 이 작품을 빛낸 올스타가 출연해 더욱 관심이 쏠렸다.

개막을 앞두고 이들은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9명의 배우는 연륜과 노련함을 발휘해 캐릭터와 혼연일체(渾然一體)된 모습을 선사하며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 오디컴퍼니
ⓒ 오디컴퍼니

토마스 역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송원근, 조성윤은 작품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수트를 차려입어 세련되고, 시크한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들은 따뜻하고 순수한 눈빛으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잠시 잊고 지냈던 ‘앨빈’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표정으로 담아냈다.

ⓒ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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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역 이석준,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순수하고 엉뚱함을 간직한 앨빈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대로 표현했다. 동그란 안경을 쓴 모습에서 개구쟁이 같은 매력이 엿보이는 이들은 소품으로 준비된 종이 뭉치, 책 등을 활용하여 극 중 장면을 재연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배우들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성윤은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의 매력을 "따뜻함"이라고 설명했다. 김다현은 "겨울에는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라면서 명실상부 힐링 뮤지컬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동화는 자신의 매력을 '웃음'으로 꼽았다. 이미 출연 경험이 있는 배우들은 공연 중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정원영은 "조성윤이 던진 눈을 맞으면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동화는 "사실 매 순간이 에피소드"라고 표현했다. 송원근은 정원영과의 페어 공연을 떠올리며 "원영이와 공연을 하는데 '이게 다야 이게 전부야 참 아름답지 않니'라는 말을 했는데, 그때 앨빈의 감정을 느껴봤다"고 말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눈싸움' 장면에 대해 정원영은 "눈싸움은 썰매타던 행복하던 날"이라고 표현했고, 정동화는 "사랑과 전쟁"이라면서 무대 위 치열함을 고스란히 언어로 나타냈다. 김다현은 "돌아가고 싶은 동심의 세계"라고 말했고, 송원근은 "따봉"이라면서 이번 시즌의 눈싸움 장면을 기대케 했다.

개막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김다현은 "많은 배우가 함께해 더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저도 아직 어떤 공연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는 송원근은 "좋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동화는 "최선을 다하는 눈싸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지지않겠다"고 말했다. 조성윤은 "나이를 먹은 만큼 좀 더 진중하게 작품에 임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원영은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던 작품을 다시 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오디컴퍼니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의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이 함께 과거와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 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이 작품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부터 세월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다루며 찰나의 순간 우리가 놓쳐버린 소중한 ‘일상’과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저마다 자신의 기억 속에 자리한 옛 순간들을 떠올리며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 동화 속 서재를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관객에게 '겨울에 꼭 보고 싶은 뮤지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나비(The Butterfly)’, ‘이게 전부야(This Is It)’ 등 가슴을 울리는 감성적인 넘버는 ‘우정’ ‘행복’ ‘추억’ 등의 메시지를 담아 진한 감동을 전하며 겨울마다 보고 싶은 뮤지컬로 기억되게 한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수 1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 힐링 뮤지컬로 자리잡은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진정성 있는 연기와 완벽해진 호흡으로 관객을 만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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