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tor] 10년차 배우 김선호, 연극→드라마→예능 '무한 확장 중'
[e-Actor] 10년차 배우 김선호, 연극→드라마→예능 '무한 확장 중'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1.27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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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연극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활동 영역 확장
'메모리 인 드림' 출연과 연극에 대한 애정
케미甲 남주부터 리얼버라이어티 예능까지 시선 집중
ⓒ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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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10년 차 배우 김선호가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연극으로 시작해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11월 26일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는 연극 '메모리 인 드림' 프레스콜이 열렸다. '메모리 인 드림'은 남편 이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지는 앨리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앨리스는 이든의 죽음으로 죄책감과 그리움, 거대한 슬픔에 빠져 살아갈 용기를 잃는다. 그의 장례식이 진행된 크리스마스에 잠시 잠든 앨리스는 꿈에서 이든을 만나게 되고 절망 끝에서 다시 희망을 바라보게 된다.

김선호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택시기사이자 밴드 리더인 앨리스의 남편 이든 역을 맡아 열연한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김선호의 연극 출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가 출연하는 날의 공연은 대부분 매진을 기록해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선호는 10년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옥탑방 고양이' '연애의 목적' 등 대학로 스테디셀러 작품은 물론 '거미여인의 키스' '올모스트 메인' '클로저'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2년 전 KBS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그는 같은 해 KBS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주연에 발탁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이후 MBC '투깝스'(2017), MBC '미치겠다, 너땜에!' tvN '백일의 낭군님'(2018),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tvN '유령을 잡아라'(2019)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하게 드러냈다.

ⓒ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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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활동으로 바빴던 지난해 김선호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연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바쁜 와중에도 '메모리 인 드림' 작품에 참여했다. 그 이유는 "연극이 너무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원래 하던 일이기에 당연히 연극을 하려 했다"면서 자신이 대본을 가장 먼저 봤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대에 서는 배우들과 친한 사이라서 함께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김선호는 "무대 서는 것 자체가 나에게 도움이 된다. 연극을 하면서 잊고 있던 것을 생각하게 되고 배우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힐링된다"면서 연극 무대에 서는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선호는 "앨리스의 꿈에서 살고 있는 이든이 매력적이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도 밝혔다. "꿈을 오가는 이든의 모습이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는 그는 역시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욕심도 났다"면서 훈훈한 동료애를 내비치기도 했다.

연극 무대를 밟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선호에게 연극 무대는 특별하다. 그는 "연극을 경험한 시간이 여기까지 날 이끌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무대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연기를 하며 '다음 작품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는 그는 "연기는 할수록 어렵더라. 그래서 늘 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면서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드러냈다. "나에게 기회가 빨리 온 편"이라며 자신을 향한 많은 관심에 감사함을 표현한 김선호는 "함께 연기한 선배, 동료 배우들이 날 이만큼 성장하게 해줬다"면서 주변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겼다.

ⓒ KBS

드라마와 연극 작품을 병행하고 있는 김선호는 한층 바빠질 예정이다. 오는 12월 8일 돌아오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4에 그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출연자 이슈로 방송을 중단했던 '1박 2일'은 방글이 연출을 시작으로 배우 김선호, 연정훈, 가수 김종민, 딘딘, 라비(VIXX), 코미디언 문세윤으로 재정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리얼야생로드 버라이어티로 2007년 시즌1부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1박 2일'로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을 맡게 된 김선호는 배우로서 보여주던 모습 외에도 인간적인 면모를 발산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 tvN

현재 방영 중인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 허당미를 지닌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을 연기하는 김선호는 첫 회 방송부터 비주얼과 연기, 케미까지 갖춘 완벽한 만능 남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극 초반 상극케미를 보여주던 문근영(유령)과 몽글몽글한 썸을 타게 되면서 두 사람에 대한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지난 11월 26일 12회 방송분에서는 유령 동생 유진이 살아있었다는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을 선사하며 흥미를 자극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연극은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김선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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