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현장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웅장함에 놀라다
[e현장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웅장함에 놀라다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9.11.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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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여행 트라팔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직접 가보니 ④

[러시아=이뉴스데일리 김유정 기자] 모스크바에서 기차로 4시간이면 닿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착하자마자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먼저 놀라게 된다. 여기서 시작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궁전, 성당, 박물관 등 웅장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그 규모에 놀라게 된다. 

사진=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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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데 이름의 어원이 프랑스어인 에르미타시 즉 은둔지 라는 의미라고 한다. 예카테리나 대제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집한 소장품들은 처음엔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19세기 말에 일반에 공개됐다. 

사진=김유정 기자

 

그녀는 200여점의 귀한 명화를 구입했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 겨울 궁전 옆에 별관을 세우고 그 건물의 이름을 에르미타쥐라고 지었다. 그녀의 남다를 명화 사랑이 지금의 에르미타쥐 박물관이 있게 만들었다. 박물관은 5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본관은 혁명 후 국가에 귀속됐으며 국립박물관이 됐다. 300만 점이 넘는 소장품 중 일부가 1000개가 넘는 방에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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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르미타쥐의 소장품은 수집과 기증에 의한 것이라면 대영 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이 탈취나 전리품이라는 것에 비해 더욱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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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쥐 박물관을 다 보고 나서는 카잔 성당으로 향하자. 이 성당은 넵스키대로 중앙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다. 이 성당은 기적의 힘을 가졌다고 여겨지는 카잔의 성모이콘이 보관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이콘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의 형상으로 러시아에서도 가장 숭배받는 이콘 중의 하나이다. 카잔 성당으 건축한 안드레이 보로나힌이 10여년에 걸쳐 건축한 성당이다. 

출출한 배를 채우려면 넵스키 대로에 있는 레스토랑 어느 곳이든 들어가도 좋다. 이 곳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최대 번화가 이기 때문이다. 에르미타쥐 박물관이 있는 궁전광장에서 나오면 바로 대로와 이어지는데 모이카, 그리바예도프, 폰탄가 등 크고 작은 운하를 지나 알렉 산드로 넵스키 수도원까지 이어지는 4Km의 도로를 도보로 여행하기 딱 좋다. 

수 많은 관광명소뿐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호텔, 기념품점은 물론 러시아 제정 시절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왜 문화유산이 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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