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현장에서] 두바이 프레임 양쪽에 펼쳐진 올드 앤 뉴
[e현장에서] 두바이 프레임 양쪽에 펼쳐진 올드 앤 뉴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9.11.27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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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이뉴스데일리 김유정 기자] 지난 2018년 1월 1일 첫선을 보인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은 건설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거대한 액자(Frame) 모양으로 오직 전망대로만 사용된다 는 점과 그 위에서 바라보면 한쪽에는 거대한 마천루의 뉴 시티(New city)가, 다른 한쪽에는 사막의 흔 적이 묻어 있는 올드 시티(Old city)가 펼쳐져 한 번 에 두바이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 을 끈다.

사진=김유정 기자
사진=김유정 기자

 

두바이 프레임에 들어서면 두바이의 옛 모습을 영상 등으로 재현한 올드 두바이 뮤지엄이 있다. 황 량한 사막에 어떻게 두바이가 생겨났는지를 보여주는 영상과 물품들은 지금의 두바이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 탄생한 도시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사진=김유정 기자

 

뮤지엄을 다 보고 나면 올드 시티를 눈에 담고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기다린다. 끝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위쪽은 화려한 무지갯빛으로 물들어 있다. 양 옆에는 옛 두바이와 새 두바이가 동시에 펼쳐진다. 전망대 가운데 유리 위를 걷다 보면 두바이 프레임 아랫부분이 불투명에서 투명으로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깜짝 놀란 일부 여행객들은 투명해진 유 리 바닥에 놀라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아래를 보면 서 걸으면 마치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기분이다.

사진=김유정 기자
사진=김유정 기자

 

올드 두바이 방향으로는 모래 빛깔로 지은 낮은 건물들과 한창 공사 중인 고층건물들이 보인다. 네모 모양의 건물들 사이로 종종 눈에 띄는 모래색 동 그란 모스크가 귀엽게 느껴진다.

반대편의 뉴 두바이는 화려함 그 자체다. 두바이 의 상징인 부르즈 칼리파를 중심으로 펼쳐진 마천루 의 스카이라인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마천루를 배경으로 연신 기념사진을 찍으면 어느새 내려올 시 간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새로운 두바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른 뮤지엄이 나타난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활이 접목된 미래의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는데, 현실로 다가올 시간이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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