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ge] 돌아온 '줄리 앤 폴', 서사 보완→넘버 추가 "2년간 개발, 새로워졌다"
[e-Stage] 돌아온 '줄리 앤 폴', 서사 보완→넘버 추가 "2년간 개발, 새로워졌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1.28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화 같은 뮤지컬 '줄리 앤 폴'
2년간 개발해 서사 보완, 넘버 추가 등 새롭게 돌아온다
기존 캐스트와 함께 새로운 얼굴 합류로 또 다른 시너지
ⓒ 연우무대
ⓒ 연우무대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자석의 심장을 가진 여자와 철의 손을 가진 남자. 참신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넘버로 관객을 매료한 '줄리 앤 폴'이 돌아온다.

오는 2020년 1월 10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는 뮤지컬 '줄리 앤 폴'이 개막한다. 지난 2017년 초연 당시 신선한 소재와 사랑스러운 음악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시 관객을 만난다.

'줄리 앤 폴'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자석 공장에서 일하던 중 실수로 자석을 삼켜 심장이 자석으로 변하는 병에 걸린 줄리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해 철의 손을 가지게 된 서커스 공중 곡예사 폴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낭만의 도시 파리의 대표 건축물 에펠탑에 대한 픽션을 적절히 가미한 참신한 스토리 그리고 리듬감 넘치는 전개가 작품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넘버가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며 자석 같은 끌림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줄리 앤 폴'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2년간 개발 과정을 통해 대본 구성과 서사를 보완하고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안무와 무대, 의상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퍼커션, 아코디언 등 5인조의 라이브밴드를 구성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 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 연우무대

이야기를 전할 배우 캐스팅도 공개됐다. 돌아온 초연 배우들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새로운 조화를 이뤄 작품에 힘을 불어넣는다. 

자석을 삼켜버린 엉뚱한 여공 줄리 역은 김주연, 이지수가 맡는다. 김주연은 뮤지컬 '머더러' '뜨거운 여름' 연극 '시련' 등에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지수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 '록키호러쇼' 등에서 색깔 있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가 표현할 줄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철의 손을 가진 공중 곡예서 폴 역은 박정원, 송유택, 정휘가 연기한다.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세종, 1446' 등 올해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박정원과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록키호러쇼'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송유택, 그리고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로 성공적인 컴백을 이루고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출연 중인 정휘는 각자 다른 느낌의 폴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의 내레이터이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파리쥐앵 나폴레옹 역은 신창주가 출연한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떠오른 그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예술성보다는 수익을 우선시하며 폴과 맞서는 경쟁 서커스단의 장 역은 안두호, 정재원이 함께한다. 재당선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리 시장 역에는 한세라, 김아영이 나눠 출연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에펠탑 건설에 반대하는 예술가 대표 역에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의 박준후와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허만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도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줄리 앤 폴' 초기 창작단계부터 빛나는 협업을 선보인 김유정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연극 '엘리펀트 송' '돌아서서 떠나라'의 김지호 연출가가 함께하며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펼친다. 그와 함께 뮤지컬 '광염 소나타'의 박지훈 음악감독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총사' 등에서 활동한 홍유선 안무가 등 대학로의 가장 주목받는 창작진들이 참여해 작품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는다.

2015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리딩 공모에 선정되었던 뮤지컬 '줄리 앤 폴'은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되는 등 발굴 단계부터 관객과 평단의 기대를 받았다. 올해는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대학로 스테디셀러를 만들어 온 연우무대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뮤지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 겸 프로듀서는 “짧지 않은 2년간의 준비 과정 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창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뮤지컬이 나올 수 있게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