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찰나를 담다] 창덕궁에도 冬 바람이 드리운다
[e찰나를 담다] 창덕궁에도 冬 바람이 드리운다
  •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1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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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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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연수 기자] 도심 속 또 하나의 힐링 공간 '창덕궁'. 단풍이 어우러진 그 길을 걷고 있노라면 하루 중에 가장 귀한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잠시의 업무를 내려놓고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창덕궁 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창덕궁(사적122호)은 1405년 경복궁 다음으로 지어진 별궁이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고 말지만 1611년 광해군에 의해 다시 지어진 궁은 자연과 인공이 잘 어우러진 궁궐로 평가되고 있다. 

단풍길이 아름다워 여전히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웅장한 자태를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이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11월의 창덕궁은 여전히 아름다운 단풍 속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지는 가을과 오는 겨울을 준비하듯,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낙엽을 뒤로하고 웅장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창덕궁 내부로 들어가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인정전, 대조전, 선정전, 낙선재 등 많은 문화재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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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1997년 12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위원회에서 수원 화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후원에는 낮은 야산과 골짜기에 원래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한 으뜸 정원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 정보에 따르면, 부용정과 부용지, 주합루와 어수문, 영화당, 불로문, 애련정, 연경당 등을 비롯한 수많은 정자와 샘들이 곳곳에 있다.

한편 창덕궁에서는 '창덕궁 달빛 기행'도 마련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올해 10년째로,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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