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여행지 어때?]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서천'
[e여행지 어때?]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서천'
  •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11.29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 마련
동백꽃 등 볼거리도 다양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

[이뉴스데일리 김연수 기자] 충청남도 서천은 한산의 세모시로도 유명하고 주변에 바다와 금강이 인접해 있어 농촌과 어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보령시과 부여군의 경계에 장태산, 원진산, 노고산, 석천산 등이 있고, 군내에 천방산, 희리산, 월명산 등이 있다.

서천에는 한산소곡주 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동백꽃마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송석마을, 홍원항, 남당리 행복마을, 서천향교, 춘장대해수욕장, 월하성어촌체험마을, 마량방파제, 비인 선도리 쌍도해안, 동백정, 신성리 갈대밭, 조류생태전시관,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 판교마을 등 둘러 볼 만한 곳들이 의외로 많다.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

특히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우리를 위한 선물,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천군 마량포구 역시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매년 마량포구에서는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서천군 마량포구는 매년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깊어가는 겨울 바다를 뒤로하고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마련되는 '서천철새여행'도 매력적이다.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

서천에는 유독 동백나무 관련 여행지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인 서면 마랑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로 앞에 있는 섬인 오력도의 풍경과 어울린 바다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 한 즐거움을 준다. 늦겨울부터 피어나는 붉은 꽃은 늦은 봄까지 만발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모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달고개모시마을’도 들러보자. 언뜻 보기엔 그저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마을에는 오랜 세월 어머니의 손을 타고 내려온 한산모시의 유구한 전통이 남아있다.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

한산모시를 '세(細)모시'라고 부르는데서 그 까다로움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마을에는 모시를 테마로 한 여러 가지 체험 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마을에는 모시짜기 기능보유자가 많아 귀중한 우리의 전통모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모시풀을 베는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 모시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농촌과 어촌, 산과 바다, 그리고 이색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서천에서의 연말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