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한국을 담다] 韓 최고의 일출지…남해 보리암과 낙산사
[e한국을 담다] 韓 최고의 일출지…남해 보리암과 낙산사
  • 김미수 기자
  • 승인 2019.12.2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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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앞두고 국내 일출 여행 주목
낙산사, 호미곶, 남해 등 명소 인기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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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미수 기자] 한 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고의 일몰지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방법도 좋고, 최고의 일출지에서 마지막의 해와 다가올 해를 보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새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일출 여행은 필수적으로 꼽힌다. 1월 1일에는 일출 명소도, 자신만의 숨겨둔 명소도 많은 인파가 모인다. 그렇게 새로운 해를 바라보며 신년을 계획하고 희망찬 꿈을 꾼다.

일정이 여유로운 경우, 주변의 여행지와 함께 계획을 해도 좋다. 물론 12월 31일 출발해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감상하는 알찬 무박 일정으로 계획을 세운 이들에겐 해돋이 명소에서의 찰나를 경험하는 것도 좋다.

국내 유명 일출지는 동해와 부산, 남해 등 많은 곳에 분포돼 있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 낙산사와 묵호항, 경북 포항 호미곶, 남해 보리암 등이 손에 꼽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양군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낙산사(洛山寺)는 오봉산(五峰山)을 배경으로 해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이다. 훗날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 위에 정자를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불렀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붉은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 옆에 절을 지어 홍련암(紅蓮庵)이라 했다.

특히 이곳은 오늘날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觀音聖地)로서, 4대관 음성지(觀音聖地)는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남해군(南海郡) 금산(錦山) 보리암(普提庵), 통천군 금란굴(金蘭窟)이다.

남해 문화관광에 따르면,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70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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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 있는 보리암에서의 일출은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이라해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을 정도다. 특히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를 통해 당일치기 여행에 편리하도록 노선을 마련해 보다 쉽게 일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낙산사~강릉 카페거리 여행 

23시경 서울역을 출발해 동해역에 하차 후 전용차량을 이용해 소원이 이뤄지는 관음성지 낙산사에 도착한다. 의상대는 절벽의 소나무와 육각형 정자가 어우러진 해돋이 명소다. 사찰 창건주인 고승 의상대사의 이름을 따서 의상대라고 하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절경을 칭송한 곳이다. 푸른 바다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낭만이 가득한 안목 해변 카페거리에서 따뜻한 차한잔으로 겨울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어 강릉 중앙시장에서 열차이용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5000원) 제공으로 먹거리, 간식거리 장을 본 후 추암촛대바위 인증샷을 남긴다. 동해역에서 15시30분경 출발하여 서울역 20시30분경 도착한다. 

◆ 남해 보리암ㆍ독일마을·진주성 여행 

31일 22시 55분경 서울역 출발, 남해보리암 상품은 무궁화호를 타고 1월 1일 남해에 도착한다. 천년의 기도도량 남해 보리암에 올라 바라보는 한려해상과 남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한다.

금산의 일출은 활짝 갠 날씨보다는 연무와 구름이 살짝 드리워진 하늘에 황금빛 태양이 물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금산 정상 부근의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해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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