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JAPAN] 여행객 급감…부산-김해공항도 '감소'
[NO JAPAN] 여행객 급감…부산-김해공항도 '감소'
  • 강은호 기자
  • 승인 2020.0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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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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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강은호 기자] 일본 여행 보이콧과 관련해 장기화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의 발걸음이 급감했다.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의 지난해 12월 해외여행수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일본의 수요는 최대 86.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의 여행객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 역시 하락세다.

앞서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수가 1년 만에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부산에 온 일본인 관광객은 3만9536명으로 지난해 11월 방문객(5만7869명)보다 31.7% 줄었다.

일본인 관광객 숫자가 처음으로 대폭 꺾인 것은 지난해 10월로 전년 대비 29.5%의 감소폭을 보였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가장 크다.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체 숫자도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1만 2624명으로 2018년 11월 관광객(22만8441명)보다 6.9% 줄었다. 부

관광객 감소는 일본인 관광객 급감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노재팬’ 사태와 관련해 김해국제공항 이용 승객 역시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은 955만7천828명으로 2018년(986만6천879명)과 비교해 3.13% 감소했다. 국제선 이용객이 감소로 돌아선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같은 감소는 한일관계 악화 이후 일본 노선 이용률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김해공항 일본노선 이용 승객은 85만9천160명으로 2018년 같은 기간(145만7천905명)보다 41.1%나 감소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감소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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