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여행지 어때?] 묵호항과 묵호등대, '동해를 바라보다'
[e여행지 어때?] 묵호항과 묵호등대, '동해를 바라보다'
  • 김미수 기자
  • 승인 2020.01.0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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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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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미수 기자] 올해 1월의 등대로 강원도 동해시의 '묵호등대'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묵묵히 지키는 묵호등대와 더불어 묵호항까지 즐긴다면 새해 첫 여행지로 손색을 없을 듯 하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1월 이달의 등대로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묵호등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묵호등대는 묵호항 해안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10초에 한 번씩 불빛을 비추며 동해 연안 항해선박과 묵호항을 찾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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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등대는 1963년 6월 처음 세워졌으나, 등대가 점차 노후되어 2007년에 24m 높이로 새롭게 건립됐다. 새 묵호등대는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의 두타산‧청옥산을 조망할 수 있는 등대전망대, 정자 등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야외광장에는 1968년 개봉한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촬영지임을 기념하는 ‘영화의 고향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영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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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등대 주변의 논골담길 벽화마을은 1941년 개항한 묵호항의 역사와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로, 2010년 묵호등대 벽화마을 ‘논골담길’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뱃사람과 시멘트, 무연탄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마을로 묵호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놓여져 있는 길이다. 이 마을에는 논골길, 등대오름길 등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전망 좋은 찻집들이 있다.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벽화마을을 방문한 후에는 묵호항에 내려와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길 추천한다. 신선한 활어회와 동해산 대게는 물론, 매일 아침 동해안에서 공급되는 자연산 곰치로 끓인 곰치국은 동해에서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별미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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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묵호항은 1941년 8월 11일 개항돼 무연탄 중심의 무역항의 역할과 함께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묵호항 근처에는 망상해변이 있는데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km쯤 떨어져 있는 국민관광지로서 부근의 옥계, 경포 등과 함께 동해안의 유명 관광지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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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수령 20~30년), 청정한 해수, 얕은 수심(경사도 2~4도, 평균 물 깊이 0.5~1.5m) 등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주차장, 야영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해수욕장 바로 위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인근 천곡 자연동굴, 무릉계곡과 추암 촛대바위를 비롯해 남쪽으로 간이 해수욕장(노봉, 대진, 어달, 한섬, 감추, 추암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인근의 묵호항과 더불어 강릉~삼척을 잇는 해안 관광지 중 하나이며 오징어,소라, 해삼, 멍게, 광어 등의 풍부한 해산물로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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