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tor] '아트' 엄기준→박건형·조재윤·이천희,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e-Actor] '아트' 엄기준→박건형·조재윤·이천희,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01.0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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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아트'
인간의 이기심, 질투 등을 담은 블랙 코미디
박건형, 조재윤, 이천희 등 새롭게 합류
ⓒ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들이 '아트'에서 뭉친다.

지난 2018년 가을 대학로를 웃음바다로 만든 연극 '아트'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이 작품은 15년간 지속되어 온 세 남자 마크, 세르주, 이반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일상의 대화를 통해 표현한다.

이야기는 어느 날 세르주가 산 그림 한 점으로부터 시작한다. 가로 150cm, 세로 120cm 쯤 되는 크기의 하얀 캔버스로  흰색 바탕에 흰색 줄이 처진 하얀 그림. 이 그림 한 점으로 인해 세 친구는 지난 15년간 서로에게 품어만 왔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고 상황은 점차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는다.

배우들의 주고받는 대사와 속도감이 재미를 선사하는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인간의 이기심, 질투, 소심한 모습들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블랙 코미디다.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35개 나라에서 공연되었고, 몰리에르 어워드 베스트 작품상, 이브닝 스탠다드상, 토니 어워드 베스트 연극상, 로렌스 올리비에 뉴 코미디 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베스트 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번 시즌 '아트'에는 영화,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 이건명, 조재윤, 엄기준, 박건형, 강필석, 이천희, 김재범, 박정복, 박은석이 출연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인 ‘세르주’ 역은 이건명, 엄기준, 강필석이 맡는다. 지난 시즌 당시 다른 캐릭터들과 환상적인 캐미를 이끌어내며 '인생 캐릭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한 엄기준은 다시 세르주로 돌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건명과 강필석은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과 명불허전의 연기로 관객들을 작품 속에 깊숙이 끌어들이는 만큼 이제껏 보지 못한 세르주를 기대케 한다.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인 ‘마크’ 역에는 김재범, 박은석, 박건형이 출연한다. 코미디 장르까지 접수한 무대 위 믿고 보는 배우 김재범, 박은석은 지난 시즌에 이어 마크로 분해 다시 보고 싶은 모습을 펼쳐낸다. 

새롭게 합류한 박건형은 캐릭터 분석과 공연 연습에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무대 위 모습을 기다려지게 한다.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도매업자 ‘이반’ 역에는 조재윤, 이천희, 박정복이 함께한다. 지난 시즌 이반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박정복이 이번 시즌에도 합류하며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조재윤은 2018년 연극 '정의의 사람들' 이후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연기 외 다른 재능으로도 사랑받는 이천희는 지난 2006년 '해일' 이후 14년 만의 무대 컴백이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김수로 프로듀서는 "정말 훌륭한 배우들 모셨다.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연극으로 여러분께 선보이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시즌 최고 객석 점유율 103%,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기록하며 '아트 광풍'을 일으켰던 만큼 올해 3월 돌아오는 연극 '아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아진다. 대학로를 들썩이게 했던 기존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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