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e슈] 오달수 복귀, 독립영화 '요시찰' 촬영 마치고 본격 개봉 준비
[영화e슈] 오달수 복귀, 독립영화 '요시찰' 촬영 마치고 본격 개봉 준비
  • 윤지호 기자
  • 승인 2020.01.09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오달수, 독립영화 '요시찰'로 활동 복귀
영화는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 중
독립영화 시작으로 활동 기지개 펴나 시선 집중

[이뉴스데일리 윤지호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한다.

1월 8일 오달수의 배우 활동 복귀 소식이 발표됐다. 김성한 감독의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해서다.

오달수가 출연한 '요시찰'은 모든 것이 통제되고, 정해진 규정 안에서 살아야 하는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감옥 안에는 모든 것이 통제되고 모든 것이 정해진 규정 안에서 살아야 한다. 내가 원하지 않은 사람들과 강제로 같은 방에서 24시간 365일 언제 이별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 

4사 8방에는 확인할 수 없지만 자기 입으로 게이, 약쟁이, 사형수, 목사, 스님, 재벌 2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삶의 대화를 나눈다. 사람은 힘들 때 더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법이다. 이런 상황에서 목사와 스님은 각자 기독교적, 불교적 철학으로 사람을 유혹하려다 보니 사이가 썩 좋지 않다. 그때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한 사내가 신입으로 들어온다. 

ⓒ 독립영화 '요시찰' 공식유튜브 캡처
ⓒ 독립영화 '요시찰' 공식유튜브 캡처
ⓒ 독립영화 '요시찰' 공식유튜브 캡처
ⓒ 독립영화 '요시찰' 공식유튜브 캡처

오달수는 자신이 진짜 신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사는 인물인 '신' 역을 맡았다. 그와 함께 김정욱, 아키라, 최창균, 박수환 등이 출연해  블랙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배우 활동에 복귀한 오달수는 오랜만에 독립영화에 참여하는 의미깊은 시간이었다. 선후배, 스태프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어준 작품이다. 우수한 독립영화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2년 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오달수는 자신을 향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영화에서 하차했다. 이미 촬영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재촬영을 진행해 개봉했고, 또 다른 출연작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컨트롤' 등은 개봉을 무한 연기했다. 

ⓒ 독립영화 '요시찰' 공식유튜브 캡처
ⓒ 독립영화 '요시찰' 공식유튜브 캡처

배우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해 2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복귀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심을 받았고, 6월에는 대학로 목격담으로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당시 씨제스 측은 "오달수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으로 긴 자숙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없음을 판단했다"고 전하면서 "그 후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9월 촬영을 시작한 '요시찰'은 최근 크랭크업 후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그간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변호인' '암살' '베테랑' 등 여러 영화에서 존재감 있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오랜만에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는 오달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이와 함께 개봉이 미뤄졌던 그의 출연작에도 이목이 쏠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