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작…꼼꼼히 체크하고 챙기자
연말정산 시작…꼼꼼히 체크하고 챙기자
  • 민시우 기자
  • 승인 2020.01.09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행안부 제증명 발급서비스
ⓒ 행안부 제공
ⓒ 행안부 제공

[이뉴스데일리 민시우 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왔다.

국세청은 근로자와 회사가 연말정산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근로자가 소득·세액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세청이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제공한다.

근로자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회사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소속 근로자는 18일부터 접속해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을 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수정해 제출하는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용카드 사용액 중 30%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구분 표시하고,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된 산후조리원 비용 자료도 새로 제공한다. 단, 총 급여액이 7,0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되지 않고 잘못 공제하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산후조리원 비용이 간소화 자료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산후조리원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안경구입비, 중고생 교복, 취학전 아동 학원비, 기부금 등도 자료 제출이 법률로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야 한다.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비용은 의료비 세액공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의료비 제출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개통일(15일)과 자료 확정일(20일)에는 접속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 홈페이지에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 서비스 전용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표등본 △재학증명서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증빙서류 5종을 바로 신청·발급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에 자주 쓰이는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 △교육비 납입증명서 2종도 발급 가능하다.

행안부는 연말정산 기간 동안 이용자 접속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별도 화면을 구성하고 서버 용량도 증설했다.

또한 행안부는 수수료를 받고 정부 민원을 대행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25' '민원25' '정부민원' 등 20여개 업체들이 공문서 발급을 대행해주고 있는데 불법은 아니지만 정부 사이트로 착각해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국민들이 많아서다.

정부24에서는 증명서류 5종 모두 무료로 온라인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직장인에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정부24'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