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p Review] 남프랑스 유럽 렌트카 여행으로 떠나보자
[e-Trip Review] 남프랑스 유럽 렌트카 여행으로 떠나보자
  • 김유정 기자
  • 승인 2020.01.1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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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유정 기자]

이왕 떠나는 거 좀 더 욕심내 유럽까지 가보려는 여행객도 있지만 막상 장소를 정하거나 스케쥴을 짜려면 시간과 정보면에서 어려움을 느낄 경우가 많다. 또 방송에서 소개되는 지역을 보고 마음이 동한 경우라도 막상 우리나라 관광객으로 붐빌 것을 생각하면 실제 지친 심신을 달래줄 만한 다른 장소로 눈길이 갈수도 있다.

최근 자유로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여행,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남프랑스 여행 코스를 차례로 소개한다.

프랑스관광청 제공
프랑스관광청 제공

먼저 남프랑스 여정의 관문은 툴루즈. 파리를 출발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프랑스 마을이 툴루즈다. 파리에서 남쪽으로 680km 떨어져 있어 기차로는 무려 6시간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일정이 짧은 편이라면 항공을 이용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좋다.

툴루즈는 프랑스 제4의 도시로 남부 최대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다.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 본사와 프로축구 1부 리그 클럽 '툴루즈 FC'의 홈구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밋빛 도시'라는 애칭답게 툴루즈의 거의 모든 건물들은 이 지역 점토로 만든 붉은 벽돌로 지어져 도시 풍경을 예쁘게 장식한다.

특히 툴루즈 중심지에 해당하는 카피톨 광장은 시청사를 비롯해 온통 붉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 대형 광장에서는 각종 전시회와 기념행사가 열리곤 한다. 벼룩시장도 서니 잠시라도 멈춰서 흥미로운 물건들을 구경해보자.

카피톨 광장과 가까운 곳에 구시가지를 비롯해 생 세르냉 대성당, 자코뱅 수도원, 오귀스탱 미술관 등 여러 명소가 있다. 무엇보다 생 세르냉 대성당은 툴루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다. 거대한 외부 규모에 비해 내부는 간소하지만 무게감과 숙연한 느낌이 들것이다.

프랑스관광청 제공
프랑스관광청 제공

 

이 밖에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120년 넘은 역사를 가진 '빅토르 위고 마켓'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100여 개 크고 작은 상점에서 각종 육류와 소시지, 치즈, 와인뿐 아니라 푸아그라와 향신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현지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프랑스의 관문이자 '장밋빛 도시'로 불리는 툴루즈에 이어 두번째 여정으로 카르카손에 대해 소개한다.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루시용 지역의 카르카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요새도시다. 문하는 순간 중세시대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각 건축물이 잘 보존돼 있는 편이다.

특히 높게 솟아있는 성채와 그 성을 둘러싼 1천650m에 달하는 방어벽과 52개의 탑은 이 요새도시의 핵심이며 이와 함께 주거지와 도로, 고딕양식의 성당 등도 모두 제대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붉은 색 지붕들이 펼쳐진 시가지와 함께 넓은 포도밭이 파노라마 장관을 연출한다.

이런 카르카손을 떠나기가 아쉬울 경우 고성을 개조해 만든 독특한 분위기의 호텔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다.

카르카손은 프랑스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의 탄생한 곳이기 때문에 이 달콤한 와인 한잔에 더해 돼지고기와 콩으로 만든 전통 요리 카슐레를 맛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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