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의지 다진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 포문
새해부터 의지 다진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 포문
  • 민시우 기자
  • 승인 2020.0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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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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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민시우 기자] 삼성전자가 새해부터 준법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준법실천 서약식'을 열어, 준법경영에 대한 철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냈다. 이번 서약식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은 준법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다른 임원들은 전자서명 방식으로 동참했다.

준법실천 서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으며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3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은 사장단을 포함한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면서 "법과 원칙의 준수가 조직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사장단과 전 임원이 서약한 것은 삼성전자의 크고 작은 조직의 책임자는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어떤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통제를 강화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삼성전자 이외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도 회사별로 서약식을 열어 준법실천을 서약했다. 향후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순차적으로 서약에 동참해 준법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달 초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은 독립적인 외부 감시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구성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는 이달 중에 이사회를 거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로써 협약에 참여하는 7개 계열사는 앞으로 준법감시위원회로부터 준법감시 및 통제 업무가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을 받게 된다. 준법감시위원회는 최고경영진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외후원금 지출·내부거래 등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가 높은 사안을 검토해 각사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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