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 e발길이 닿다] 새해 일출 끝? '남해 보리암'에는 아직도 일출이 기다린다
[혼행, e발길이 닿다] 새해 일출 끝? '남해 보리암'에는 아직도 일출이 기다린다
  • 김미수 기자
  • 승인 2020.01.1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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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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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이뉴스데일리 김미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중에는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 많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명소까지 어우러진 곳은 일년내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새해를 시작하는 지금, 일출 명소를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안내 문구만으로도 이미 새해의 복과 기운을 다 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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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문화관광에 따르면,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70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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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정상에 있는 보리암에서의 일출은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이라해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을 정도다.

천년의 기도도량 남해 보리암에 올라 바라보는 한려해상과 남해의 아름다운 비경은 상상 그 이상이다. 해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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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되지 않아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도 눈에 띄고,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홀로 산행에 나선 이들도 많다. 

앞에는 한려해상의 수려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사찰 뒤에는 절로 감탄이 나는 절벽, 그 사이에 우뚝 서 있는 불상, 태조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곳으로 유명한 장소까지, 작지만 웅장하고 아찔하지만 환상적인 비경의 '보리암'은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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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을 둘러본 후 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금산산장에서의 힐링 타임도 꽤 매력적이다. 금산 위에서 한눈에 쫙 펼쳐지는 다도해를 바라보며 막걸리 한 잔과 해물파전, 컵라면까지 이색적이다. 

보리암은 매표소 입구 근처인 제1주차장에서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되고, 보리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제3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다만 제3주차장까지 3km 가량 올라가야 하는데 초보 운전자들은 이동이 쉽지 않다. 

남해를 둘러본 후 여수나 통영 등을 둘러보는 것도 남해 여행의 또다른 매력이다. 미국마을, 독일마을, 다랭이마을과 더불어 은모래비치 등 해수욕장에서의 겨울바다 경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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