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vie] 또 한 번 韓최초! 봉준호 감독 '기생충', 아카데미 6부문 후보 지명
[e-Movie] 또 한 번 韓최초! 봉준호 감독 '기생충', 아카데미 6부문 후보 지명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01.13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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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6부문 후보 지명
국제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후보 올라
한국 최초 아카데미 최종 후보 등극! 2월 9일 시상식 개최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최초'의 기록을 다시 한번 써 내려갔다.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 박물관에서는 오는 2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상 24개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국제영화상은 대사가 영어가 아닌 영화들이 경쟁하는 부문으로 여러 장르의 영화가 경합하여 후보에 오른다. 각 국가에서 한 편만 출품할 수 있어 '기생충'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임을 입증했다. 

후보 발표 진행을 맡은 배우 겸 프로듀서 존 조(John Cho)와 배우 겸 작가 겸 프로듀서 잇사 레이(Issa Rae)는 '기생충'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각별한 리액션을 선사했다. 특히 잇사 레이는 존 조에게 "자랑스럽겠다"는 말을 건네며 그의 남다른 감회를 대신 전하기도 했다.

많은 SNS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를 동시간으로 전하며 '기생충'의 최초 기록을 함께 놀라워하며 축하했다. 한국 감독, 배우, 제작진이 만든 작품이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는 모습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주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공개된 '2020 영국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총 39개 후보 작품 가운데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각본상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전 한국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가 2018년 '영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아카데미상'은 미국 아카데미 결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영화상 중 하나이기에 공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았지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과 편집상 후보를 추가하며 끝없는 신기록을 세웠다.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사회자 없는 집단 사회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사회자 없이 진행된 작년 시상식이 문제없이 잘 이뤄졌던바, 올해도 같은 형식이 되었다는 것.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현지에서 2,960만 명이 시청하며 역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4년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게 했다. 올해도 음악,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생충'의 후보 지명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이 어떤 빛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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