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박스오피스] '해치지않아'-'나쁜 녀석들3' 개봉 하루 만에 1·2위 "흥행 청신호"
[e박스오피스] '해치지않아'-'나쁜 녀석들3' 개봉 하루 만에 1·2위 "흥행 청신호"
  • 윤지호 기자
  • 승인 2020.01.1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스오피스 순위 대거 변동
1월 15일 개봉 '해치지않아' 나쁜 녀석들' 나란히 1, 2위
개봉 앞둔 '히트맨' '남산의 부장들' 관심
ⓒ 각 영화 포스터
ⓒ 각 영화 포스터

[이뉴스데일리 윤지호 기자]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가 대거 변했다. 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 하루만에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등극했고, '나쁜 녀석들'이 뒤를 이었다. 

1월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일일관객 10만8,284명 누적관객 14만5,516명을 모은 영화 '해치지않아'가 차지했다. 개봉 전날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던 '해치지않아'는 하루 만에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4계단 점프했다.

안재홍, 강소라, 김성오, 전여빈, 박영규 등이 출연한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는 HUN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착한 코미디로 통하는 이 영화는 빈 동물원을 동물의 탈을 쓴 직원들이 채우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의미 있게 꼬집는 이야기는 현재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개봉 첫날 관람한 관객들은 “독창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볼거리, 즐길 거리, 재미 다 잡았다" "가족들과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 등 후기로 호평을 남겼다.

ⓒ 각 영화 포스터
ⓒ 각 영화 포스터

2위는 일일관객 6만2,178명 누적관객 6만2,609명을 동원한 영화 '나쁜 녀석들: 포에버'다. '해치지않아'와 마찬가지로 개봉 첫날 19계단 상승하며 관심을 받은 이 영화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나쁜 녀석들: 포에버’(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의 베테랑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가 자신의 파트너 마커스(마틴 로렌스), 신식 무기들을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힘을 합쳐 일생일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버디 액션버스터다.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위험하게,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며 강력한 케미와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 유머를 선사한다. 마이애미 도로 한복판에서 쫓고 쫓기는 오토바이 추격전, 총 한 자루로 헬리콥터를 격추시키는 대규모 전투와 폭파 장면 등 한층 대담해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된 강력한 액션 및 화려한 스타일은 관객을 시선을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다.

ⓒ 각 영화 포스터
ⓒ 각 영화 포스터

개봉 후 줄곧 1위를 달려온 영화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은 일일관객 5만355명 누적관객 113만8,204명을 동원해 3위로 하락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닥터 두리틀'은 한국에서 최초 공개 후 약 일주일간 흥행 1위를 달렸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의 이 영화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영화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13%)에서는 혹평으로 출발을 알려 앞으로의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 각 영화 포스터
ⓒ 각 영화 포스터

4위는 일일관객 2만1,028명 누적관객 808만4,520명의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이다. 개봉 전 큰 기대를 모은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J.J. 에이브럼스 감독)는 일일관객 8,304명 누적관객 42만9,861명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5위에 그쳤다.

6위는 일일관객 7,217명 누적관객 192만7,132명을 동원한 한석규, 최민식 주연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12월 18일 개봉 후 한 달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던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은 일일관객 5,427명 누적관객 328만6,321명으로 7위에 올랐다.

8위는 일일관객 5,404명 누적관객 91만5,298명을 모은 영화 '미드웨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9위는 일일관객 3,207명 누적관객 1370만328명의 '겨울왕국 2'(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일일관객 2,663명 누적관객 4,276명으로 10위다.

ⓒ 각 영화 포스터
ⓒ 각 영화 포스터

오늘(16일) 실시간 예매율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는 1월 22일 개봉하는 '남산의 부장들'이다. 오후 2시 20분 기준 예매율 10.2%, 예매 관객 수 1만9,974명을 기록하며 점점 높아지는 관심도를 증명했다.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 묵직한 연기로 매번 놀라움을 주는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52만 부가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1960~1970년대 근현대사 중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꼽히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의 현장과 그 이전 40일간의 흔적을 좇는다. 이병헌은 "조금도 왜곡되지 않게 하려고 개인적 생각과 감정을 더 확대 축소하지 않았다. 시나리오에 충실하게 인물이 보여주고자 하는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