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한국을 담다] 신라시대 문화를 현대에 만나다 '법주사'
[e한국을 담다] 신라시대 문화를 현대에 만나다 '법주사'
  • 강은호 기자
  • 승인 2020.01.1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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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문화재의 보물창고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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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강은호 기자] 속리산 법주사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그 위상이 남다르다.

'법이 머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법주사는 신라에 불교가 들어온 지 24년째인 진흥왕 14년(서기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했다.

속리산을 품은 법주사는 그 길목부터 가슴이 탁 트이게 하는 전나무와 소나무 길 등이 왜 법주사를 최고의 사찰 중 하나라고 꼽는지 실감케 한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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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무려 33m 높이에 이르는 금동 미륵대불은 보는 이들을 압도시키며 한국 여행에서의 또다른 백미를 느끼게 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법주사는 사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사찰의 거의 모든 건물이 전소됐다. 그러나 1624년 인조 2년에 이르러 벽암 스님에 의해 또다시 중창을 하게 됐다.

우리나라 3대 불상전 가운데 하나인 대웅보전(大雄寶殿)을 중심으로 용화전, 원통보전, 명부전, 능인전, 조사각, 진영각, 삼성각 등 8개의 전각과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종고루, 부도전 등 5개의 부속건축물, 그리고 선원, 강원, 염불원 등 3개의 원과 또한 염화당, 용화당, 미룡당, 응주전, 사리각, 종무소를 포함한 10여 채의 요사채들이 남아 있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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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전(국보 55호)은 5층 목탑으로서 우리나라 목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팔상전은 신라 진흥왕 때에 의신이 세웠고, 776년 병진이 중창하였고,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05년에 재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팔상전은 1984년에 쌍봉사의 대웅전으로 쓰이고 있던 3층 목조탑이 소실됨으로써 한국 목조탑의 유일한 실례가 된 중요한 건축물로 전체 높이가 상륜까지 22.7m 이며 현존하는 한국의 탑파중 제일 높은 것이다.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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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지(국보 64호)는 8각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굄과 한층의 복련대를 더하고 그 위에 구름무늬로 장석을 놓아 거대한 석련지를 떠받쳐 마치 연꽃이 구름 위에 둥둥 뜬 듯한 모습을 조식한 걸작품으로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쌍사자 석등(국보 5호) 역시 신라 석등 중 뛰어난 작품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신라의 모습과 현재의 지금이 공존하고 있는 법주사. 곳곳이 국보이고 보물인 그야말로 '보물의 창고'인 법주사, 이 곳을 가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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