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우한 폐렴' 예방 대책본부 가동
아시아나항공, '우한 폐렴' 예방 대책본부 가동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0.0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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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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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데일리 김연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2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영업과 관리, 공항, 캐빈, 운항, 정비 등 전 부문의 임원과 팀장 20명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는 비상 상황에 대한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직원과 고객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직원 안전을 위해 모든 노선 기내에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캐빈과 공항, 정비 등 현장에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을 비치했다. 중국 노선을 예약한 고객들이 예약 취소 및 변경을 요청한 경우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2월 1일부터 인천-구이린(주 4회)과 인천 하이커우(주 2회) 노선, 2월 3일부터 인천-창사(주 4회) 노선에 대해 잠정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개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여부와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재난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오는 31일부터 인천-청두, 인천-베이징 항공편을 이용해 약 4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의료용 물품을 전달한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구호 물품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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