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공정위 심사 착수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공정위 심사 착수
  • 강은호 기자
  • 승인 2020.01.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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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홈페이지
ⓒ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뉴스데일리 강은호 기자] 대한항공이 새롭게 개편한 마일리지 제도와 관련해 '공정'을 둘러싼 청구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됐다.

법무법인 태림은 대한항공이 새롭게 개편한 마일리지 관련 약관의 심사 신청서를 29일 공정위에 제출했다. 심사 청구인 1834명을 대리했다. 

태림은 "대한항공이 고객의 대다수가 이용하는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장거리 노선의 공제율은 현저히 높아졌다"면서 "우수 회원 제도도 스카이팀(SKY Team) 등 국제 제휴와 관계없이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경우'에만 적용되도록 고객에게 불리하게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태림은 이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 약관상 마일리지 제도의 변경은 '법령 개정 등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로 한정돼있다"면서 "그러나 대한항공이 앞서 발표한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에는 이런 이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13일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적립률은 낮추고 공제율은 높이는 등 소비자 불만이 잇따랐다.

이에 공정위는 심결례와 관련 판례 등을 참고해 이 개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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